여러분, 어제 마시다 남은 와인 처리 곤란해서 싱크대에 그냥 버린 적 없으신가요? 저도 예전엔 그랬거든요. 근데 진짜 와인 마리네이드의 위력을 알고 나서는 한 방울도 안 버려요. 냉장고에서 굴러다니던 뻑뻑한 수입산 소고기도 이 방법만 쓰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매직을 경험하실 거예요. 오늘은 제가 수없이 실패하며 완성한 '육즙 꽉 잡는 비법'을 아낌없이 풀어볼게요!
🛒 재료 준비 (스테이크 2장 기준)
레드와인(산도) : 올리브유(코팅) = 2 : 1 비율이 가장 황금 밸런스예요!
고기 핏물 제거하기
가장 기본인데 많이들 놓치세요. 키친타월로 고기 겉면의 핏물을 꾹꾹 눌러 닦아주세요.
고기에 밑간하기
소금과 후추를 고기 양면에 골고루 뿌려줍니다. 생각보다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뿌려도 괜찮아요.
마늘 으깨기
통마늘은 칼등으로 가볍게 으깨주세요. 그래야 향이 더 진하게 배어 나옵니다.
지퍼백 준비하기
볼에 담는 것보다 지퍼백을 쓰는 게 와인 낭비도 적고 고기에 골고루 스며들어요.
와인 붓기
준비한 레드와인 150ml를 지퍼백에 조심스럽게 부어줍니다.
올리브유 넣기
올리브유 3큰술을 넣어주세요. 기름막이 형성되어 고기의 수분을 보호해줍니다.
허브와 마늘 투하
으깬 마늘과 로즈마리를 지퍼백 안에 같이 넣어주세요.
공기 빼고 밀봉하기
지퍼백의 공기를 최대한 빼고 닫아주세요. 진공 상태 비슷하게 만드는 게 포인트예요!
가볍게 마사지하기
양념이 잘 섞이도록 지퍼백 겉면을 손으로 조물조물 마사지해 줍니다.
냉장 숙성하기
냉장고에서 최소 2시간, 여유가 있다면 반나절 정도 숙성시켜주세요.
상온에 꺼내두기
굽기 30분 전에는 냉장고에서 꺼내 고기의 온도를 상온과 맞춰주세요.
수분 닦아내기
팬에 올리기 직전, 고기 표면의 와인과 기름기를 키친타월로 가볍게 닦아내면 마이야르 반응이 더 잘 일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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