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지나고 나면 냉장고에 꼭 애매하게 남는 게 바로 잡채잖아요? 데워 먹자니 처음 그 맛이 안 나고... 버리자니 너무 아깝구요. 저도 지난주에 남은 잡채 처치 곤란이라 고민하다가 라이스페이퍼를 꺼냈는데, 와... 이거 진짜 물건입니다! 밀가루 반죽 없이도 세상에서 제일 바삭한 김말이를 만들 수 있거든요. 솔직히 말하면 사 먹는 것보다 10배는 더 고소하고 맛있어서 깜짝 놀라실 거예요.
🛒 재료 준비 (2인분 기준)
진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고춧가루 0.5큰술, 통깨 약간
남은 잡채 준비하기
냉장고에서 갓 꺼낸 잡채는 딱딱하게 굳어있을 거예요.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만 살짝 돌려주세요.
잡채 잘게 자르기
긴 당면이 있으면 말기 힘들거든요. 가위로 대충 2~3cm 길이로 숭덩숭덩 잘라줍니다.
김 등분하기
김밥용 김을 4등분으로 잘라주세요. 라이스페이퍼 크기에 딱 맞게 들어가야 모양이 예뻐요.
라이스페이퍼 적시기
미지근한 물에 라이스페이퍼를 1~2초간 담갔다가 빼서 넓은 접시에 펼쳐줍니다.
김 올리기
라이스페이퍼 중앙에 아까 잘라둔 김 한 장을 살포시 올려줍니다.
잡채 배치하기
김 위에 준비한 잡채를 한 젓가락 정도 적당량 올려주세요. 너무 욕심내면 터져요!
모양 잡아 말기
아래에서 위로 한 번 접고, 양옆을 안쪽으로 접은 뒤 돌돌 말아줍니다. 빈틈없이 꽉 말아주는 게 포인트예요.
간격 유지하기
다 만든 롤은 접시에 놓을 때 서로 닿지 않게 하세요. 안 그러면 지들끼리 착 달라붙어서 난감해집니다.
팬 예열하기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중불에서 충분히 예열해줍니다. 튀기듯 구워야 제맛이죠.
튀기기 시작
말아둔 김말이를 팬에 하나씩 올려줍니다. 이때도 서로 붙지 않게 거리를 두세요.
노릇하게 굽기
한쪽 면이 하얗게 불투명해지며 바삭해지면 뒤집어줍니다. 투명함이 사라질 때까지 골고루 익혀주세요.
기름 빼기
잘 튀겨진 김말이를 키친타월 위에 올려 기름을 살짝 빼줍니다. 그래야 끝까지 바삭함이 유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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