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저도 처음엔 안 믿었거든요. "아니, 물도 안 넣고 고기를 삶는다고? 냄비 다 타는 거 아냐?" 근데 웬걸요, 한 입 먹어보자마자 지금까지 제가 했던 수육은 다 가짜였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채소에서 나오는 천연 육수로 익혀내서 육즙이 정말 어마어마하거든요. 집들이나 부모님 생신 때 이거 하나면 상황 종료입니다.
🛒 재료 준비 (3~4인분)
된장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후추 약간, 생강가루(선택) 조금
고기 핏물 제거하기
돼지고기는 키친타월로 겉면의 핏물을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핏물을 잘 닦아야 잡내를 확실히 잡을 수 있습니다.
밑간 양념 만들기
준비한 된장 2큰술과 다진 마늘 1큰술, 후추를 섞어 고기에 바를 양념을 준비합니다.
고기에 양념 코팅하기
준비된 고기 겉면에 된장 양념을 골고루 펴 발라주세요. 양념이 배어들어 간도 맞고 육질이 더 부드러워집니다.
양파 슬라이스하기
양파 2개를 두툼하게 (약 1cm 두께) 채 썰어주세요. 양파는 냄비 바닥이 타지 않게 보호하는 수분 막 역할을 합니다.
사과 준비하기
사과는 씨를 제거하고 양파와 비슷한 두께로 썰어줍니다. 사과의 당분이 고기의 연육 작용을 도와줍니다.
대파와 마늘 손질
대파는 냄비 길이에 맞춰 크게 썰고, 통마늘은 반으로 슬라이스하여 향이 잘 우러나게 합니다.
냄비 바닥 깔기 (1단계)
바닥이 두꺼운 냄비(주물냄비 추천) 하단에 썰어둔 양파를 빈틈없이 깔아줍니다.
냄비 채우기 (2단계)
양파 위에 사과를 올리고, 그 위에 대파와 마늘을 넉넉히 얹어주세요.
고기 안착 및 월계수 잎 추가
채소 침대 위에 양념한 고기를 올리고 월계수 잎을 군데군데 끼워 넣습니다.
맛술 뿌리기
마지막으로 고기 위에 맛술 3큰술을 골고루 뿌려 풍미를 더해줍니다.
가장 중요한 불 조절!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조리를 시작합니다. 절대 강불로 하시면 안 돼요! 채소에서 물이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은근하게 익히기
약불 상태로 40분에서 50분 정도 충분히 익혀줍니다. 중간에 궁금해도 뚜껑을 자주 열지 마세요.
익힘 정도 확인
젓가락으로 두꺼운 부분을 찔렀을 때 핏물이 나오지 않고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입니다.
래스팅 과정
불을 끄고 5분 정도 뚜껑을 닫은 채 그대로 둡니다. 육즙이 고기 전체로 퍼져 훨씬 촉촉해집니다.
썰어서 접시에 담기
뜨거우니 조심하며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완성합니다. 함께 익은 양파와 사과를 곁들여도 별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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