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먹다 남은 탕수육, 고기는 다 먹었는데 소스만 덩그러니 남아서 버릴까 말까 고민하신 적 있죠? 저도 사실 어젯밤에 딱 그랬거든요. 버리자니 아깝고 놔두자니 짐이고... 그런데 여기에 케첩이랑 딱 한 가지만 더 섞으면 기가 막힌 양념치킨 소스가 된다는 사실! 배달비 아끼고 집에서 냉파(냉장고 파먹기)로 맛집 맛 내는 비법 바로 알려드릴게요.
🛒 재료 준비 (1~2인분)
탕수육 소스 자체가 달기 때문에 설탕은 따로 안 넣어도 돼요! 하지만 매콤함이 필요하다면 고춧가루를 살짝 추가해보세요.
남은 소스 상태 확인하기
냉장고에 넣어뒀던 탕수육 소스를 꺼내서 상태를 봐주세요. 너무 굳어있다면 실온에 잠시 두어 찬기를 뺍니다.
팬에 소스 붓기
작은 프라이팬이나 냄비에 남은 탕수육 소스를 남김없이 부어줍니다. 건더기가 있다면 가위로 잘게 잘라주는 게 먹기 편해요.
케첩 추가하기
여기에 케첩 3큰술을 넣어줍니다. 탕수육 소스의 새콤달콤함에 토마토 향이 더해지면 익숙한 양념치킨 베이스가 됩니다.
고추장으로 중심 잡기
고추장 1큰술을 넣어주세요. 고추장이 들어가야 탕수육 소스 특유의 끈적함이 양념치킨 소스의 묵직함으로 변신합니다.
다진 마늘 넣기
한국인의 소울, 다진 마늘 0.5큰술을 추가합니다. 이 마늘 향이 들어가야 비로소 '요리' 같은 풍미가 살아나요.
올리고당 두르기
윤기를 위해 올리고당을 한 바퀴(약 1큰술) 둘러주세요. 소스가 더 반짝거리고 입에 쫙 붙는 맛이 납니다.
물로 농도 맞추기
탕수육 소스는 전분기가 많아 금방 뻑뻑해져요. 물 2큰술을 넣어 끓이기 전 부드러운 상태를 만들어줍니다.
불 올리고 섞어주기
중불로 불을 켜고 모든 재료가 잘 섞이도록 실리콘 주걱으로 살살 저어줍니다.
보글보글 끓이기
소스가 전체적으로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립니다. 이때 맛있는 향이 집안 가득 퍼질 거예요!
졸이기 단계
약불로 줄인 뒤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30초 정도 더 졸여줍니다.
메인 재료와 버무리기
에어프라이어에 데운 치킨이나 냉동 치킨너겟을 넣고 소스와 함께 가볍게 버무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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