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할게요. 고기보다 볶음밥 먹으러 고깃집 가시는 분들 계시죠? 저도 그중 한 명이거든요. (웃음) 분명 집에서 똑같이 김치랑 밥을 볶았는데, 왜 그 특유의 진득한 감칠맛과 입에 착 붙는 맛이 안 날까 고민 많으셨을 거예요. 지난주에 비가 와서 삼겹살을 구워 먹다가, 예전 단골집 사장님께 슬쩍 들었던 비법을 적용해봤는데... 와, 진짜 이거다 싶더라고요! 오늘 그 한 끝 차이 양념장과 실패 없는 조리법, 아주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 재료 준비 (2인분)
고추장 0.5큰술, 진간장 1큰술, 설탕 0.5큰술, 소고기 다시다 0.3큰술(비법), 고춧가루 1큰술
김치 다지기
잘 익은 신김치를 가위나 칼을 이용해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입자가 작아야 밥알 사이사이 양념이 잘 배어듭니다.
대파 썰기
대파는 흰 부분 위주로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파기름이 볶음밥의 첫 번째 풍미를 결정해요.
양념장 미리 섞기
분량의 고추장, 간장, 설탕, 고춧가루를 그릇에 담습니다.
비법 가루 넣기
여기에 소고기 다시다를 톡톡 넣어주세요. 건강도 중요하지만, 고깃집 맛의 핵심은 바로 이 조미료 한 꼬집입니다.
파기름 내기
팬을 달군 후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썰어둔 대파를 볶습니다.
김치 볶기
파 향이 올라오면 다진 김치를 넣고 수분이 날아갈 때까지 충분히 볶아줍니다.
양념 태우기(불맛)
팬의 한쪽으로 김치를 몰아두고, 빈 공간에 양념장을 부어 살짝 보글보글 끓여 불맛을 입힙니다.
김치와 양념 섞기
양념장이 살짝 눌어붙으려 할 때 김치와 함께 빠르게 섞어 볶아줍니다.
밥 넣기
불을 잠시 줄이거나 끄고 찬밥 2공기를 넣습니다. 따뜻한 밥보다 찬밥이 더 고슬고슬하게 볶아져요.
밥알 가르기
주걱을 세워 밥알을 자르듯이 섞어 양념이 골고루 묻게 합니다.
강불에 볶기
다시 불을 세게 올리고 1~2분간 빠르게 볶아 수분기를 날려줍니다.
밥 누르기
팬 바닥에 밥을 넓게 펴서 꾹꾹 눌러줍니다. 30초 정도 그대로 두어 누룽지를 만듭니다.
마무리 향 입히기
불을 끄고 참기름 1큰술과 김가루를 듬뿍 뿌려 잔열로 섞어줍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