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어제 마시다 남은 와인이나 맥주, 싱크대에 그냥 쏟아버리셨나요? 솔직히 저도 예전엔 그랬거든요... 그런데 그게 얼마나 아까운 짓이었는지 이제야 알았습니다. 김 빠진 술로 고기 잡내는 싹 잡고, 깊은 풍미의 명품 스테이크 소스를 만드는 법을 오늘 다 풀어볼게요!
🛒 재료 준비 (2인분)
남은 와인(또는 맥주), 간장, 올리고당, 다진 양파가 기본입니다.
고기 핏물 제거하기
키친타월로 고기 겉면의 핏물을 꼼꼼하게 닦아주세요. 핏물을 잘 닦아야 잡내가 안 나요.
밑간 하기
소금과 후추를 앞뒤로 넉넉히 뿌려줍니다. 생각보다 '좀 과한가?' 싶을 정도로 뿌려야 맛있더라고요.
상온에서 휴식
냉장고에서 막 꺼낸 차가운 고기를 바로 구우면 속이 안 익어요. 20분 정도 상온에 두세요.
양파 다지기
소스에 들어갈 양파를 아주 잘게 다져줍니다. 양파가 들어가야 소스에 단맛과 농도가 생기거든요.
팬 달구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연기가 살짝 올라올 정도로 강불에서 충분히 달궈줍니다.
고기 굽기 (시어링)
고기를 올리고 겉면을 바삭하게 튀기듯 굽습니다. 1분 30초 정도 뒤집지 말고 기다리세요.
뒷면 굽기 및 레스팅
반대편도 노릇하게 구운 뒤, 고기를 따로 접시에 옮겨 5분간 휴식(레스팅) 시킵니다.
팬 정리하기
고기를 구웠던 팬에 육즙이 남아있을 거예요. 기름만 살짝 닦아내고 그대로 사용합니다.
양파 볶기
버터를 녹인 팬에 다진 양파를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볶아 향을 올려줍니다.
와인 붓기
남은 와인을 팬에 붓습니다. 이때 치익- 소리와 함께 와인이 알코올을 날리며 잡내를 잡아요.
양념 추가하기
간장 1큰술과 올리고당을 넣고 소스가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졸여줍니다.
농도 맞추기
소스가 걸쭉해지면 불을 끄고 남은 버터 한 조각을 넣어 풍미를 극대화합니다.
플레이팅
레스팅 된 고기 위에 완성된 따뜻한 와인 소스를 듬뿍 끼얹어주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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