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부터 명치 부근이 더부룩하고 송곳으로 찌르는 듯한 통증 때문에 밤잠 설치셨나요? 저도 예전에 스트레스성 위염을 달고 살아서 그 괴로움을 누구보다 잘 알거든요. 병원 약도 좋지만, 결국 위장에 휴식을 주는 따뜻한 유동식이 정말 중요하더라구요. 오늘은 비린 맛은 꽉 잡고, 고소함만 남겨서 입맛 없는 분들도 한 그릇 뚝딱 비워낼 수 있는 비법 양념을 더한 양배추 죽을 준비했습니다.
🛒 재료 준비 (1~2인분)
국간장 1큰술, 참치액 0.5큰술(생략 가능), 소금 한 꼬집, 통깨 약간
양배추 세척 및 손질
양배추는 겹겹이 떼어 식초 물에 5분 정도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주세요.
양배추 잘게 썰기
소화가 잘되도록 양배추를 아주 잘게 다지듯이 썰어줍니다. 위가 아플 땐 건더기가 작은 게 최고예요.
부재료 준비
당근도 양배추와 비슷한 크기로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으니까요!
냄비에 참기름 두르기
중불로 달군 냄비에 참기름 2큰술을 넉넉히 둘러줍니다. 고소한 향이 올라올 때까지 기다려요.
쌀 볶아주기
불린 쌀을 넣고 투명해질 때까지 충분히 볶아주세요. 그래야 죽이 퍼지지 않고 고소합니다.
야채 투하
손질해둔 양배추와 당근을 넣고 쌀과 함께 1분 정도 더 볶아줍니다.
육수 붓기
준비한 물이나 다시마 육수 800ml를 냄비에 붓습니다. 육수를 쓰면 감칠맛이 폭발해요.
강불에서 끓이기
처음에는 강불에서 보글보글 끓어오를 때까지 기다려줍니다.
거품 걷어내기
끓어오르며 생기는 하얀 거품은 숟가락으로 살짝 걷어내면 맛이 훨씬 깔끔해져요.
뭉근하게 끓이기
불을 약불로 줄이고 쌀알이 완전히 퍼질 때까지 가끔 저어가며 15분 정도 끓입니다.
간 맞추기
국간장과 참치액으로 기본 간을 하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살짝 조절하세요.
마무리 뜸 들이기
불을 끄고 뚜껑을 덮어 2분 정도 뜸을 들여주면 쌀알 속까지 수분이 배어 더 부드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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